기분 썸네일형 리스트형 묘한 기분 '이건 정말 아니다. 아니란 말이지~ 아니란 말씀이야~' .. 어떤 사안에 위와 같은 '확고한' 느낌 정리를 한 후 모종(?)의 결심에 이르러 마침내 결행을 하였을 때, 대개는 후련함과 해방감에 온 몸을 떨기 마련인데 마련인데... 이 3mg 정도의 찝찝함... 순도 100%의 블랙 커피에, 누군가 밀크통에 담겨 있던 티스푼을 사용해 휘휘~저어 내놓은 것 같은 이질감... 이 느낌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? 마치.. 분노하여 장광설을 퍼부었으나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느낌? 혹은.. 신나게 카드를 긁고 나서 고지서를 기다리며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 같은? 왜? wHY? Warum? @_@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