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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라도 윈도우 7의 음악 폴더를 뒤져보신 분이라면 음악 샘플란의 이 곡을 한 번쯤은
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.
편안하고 몽상적이고 비온 뒤 늦은 오후, 적당히 시원한 바람과 아스라히 지는 볕이 기분좋은,
혹은 초저녁의 까닭모를 슬픔 혹은 일요일 밤의 여유와도 어울리는,
그런 곡.
음반을 구하고 싶어 파리나 베를린 등 유럽을 나갈 때마다 큰 매장을 뒤졌건만
밥 아크리 따위(!), 아는 이 하나 없었더랬다.
결국 아마존을 통해 씨디를 구했던 기억의, 내 마음의 한 곡.
그리고 실로 3년 6개월만의 포스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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